“LX인터내셔널 장중 0.63% 상승”…외국인 매수에 거래량 12만주 돌파
7월 11일 오후 2시 10분 기준 LX인터내셔널 주가가 전일 대비 0.63%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거래량은 12만7,800주, 거래대금은 40억6,900만 원을 기록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X인터내셔널은 시가 3만1,7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고 3만2,100원, 최저 3만1,600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21.63%로 집계됐으며,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주요 매수 창구로 나타났다. 외국계 추정 순매수량도 1만여 주로 파악됐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6,734원, 주가수익비율(PER)은 4.72배로, 투자 매력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은 1,169억 원, 당기순이익은 1,104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배당수익률 역시 6.29%로, 고배당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3만3,000원, 최저가는 2만3,700원으로, 현재 주가는 연중 고점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X인터내셔널의 평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배당 안정성과 실적 방어력이 부각되며 투자심리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외국인 유입이 지속될 경우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LX인터내셔널의 주가 전망은 글로벌 경영환경 및 업황 변화, 외국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 발표와 대외 경제 여건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