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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도쿄의 여름, 여행자의 설렘과 거리의 해방감→사진 한 장에 번지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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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도쿄의 여름, 여행자의 설렘과 거리의 해방감→사진 한 장에 번지는 여유”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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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초여름 햇살 아래,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보여준 일상의 단편은 여행의 기대로 촉촉이 물들어 있었다. 익숙한 도시의 골목, 천천히 빨대를 문 표정은 바쁜 무대 위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새로운 나날을 만끽하는 여행자의 여유로움을 여실히 드러냈다. 

 

조현아는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와 체크 바지 등 시원한 차림새에 회색 헤어밴드와 투명 선글라스를 더해 도쿄만의 색과 계절감을 표현했다. 초록 가방과 도쿄의 상징적인 쇼핑백, 붉은색 가방, 그리고 골목 뒷벽에 나지막하게 붙은 낙서와 스티커들이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투명한 음료 컵을 손에 든 채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에서, 무대에서의 화려함 대신 여행 속 편안함과 소박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혀나투어 2 도쿄편 몇끼를 먹은거지…….. 수퍼해피”…조현아, 여행의 설렘→여유로운 거리 인증 / 어반자카파 조현아 인스타그램
“혀나투어 2 도쿄편 몇끼를 먹은거지…….. 수퍼해피”…조현아, 여행의 설렘→여유로운 거리 인증 / 어반자카파 조현아 인스타그램

직접 SNS에 남긴 “혀나투어 2 도쿄편 몇끼를 먹은거지…….. 수퍼해피”라는 멘트는 도쿄에서 맛본 풍성한 요리와 그 순간의 만족감, 그리고 낯선 도시에서 누린 마음의 해방감을 모두 아우르고 있었다. 팬들 역시 “도쿄의 공기가 느껴진다”, “여행의 설렘이 부럽다”, “표정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등 따뜻한 반응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현아의 담백한 일상 공유가 위로와 대리만족을 전하는 소통의 창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음악적 이미지와 달리, 조현아는 자연스러운 거리 풍경이라는 새로운 장면으로 색다른 에너지를 선사했다. 도심 속 소박한 웃음과 여유는 가수이자 여행자인 조현아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울림이 시청자와 팬들의 마음에도 오롯이 스며들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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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혀나투어2#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