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임영웅, 불멍 속 속삭임”…걍남자 캠핑→형제 같은 케미에 밤이 물들다→시선 집중
정동원과 임영웅이 함께 떠난 1박 2일의 캠핑이 유튜브 예능 ‘걍남자’에서 따스한 불멍과 깊은 대화로 밤을 채웠다.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유머와 진심, 성장의 시간까지 오롯이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감정의 결을 선사했다. 익숙한 편안함 속 유쾌하고 솔직하게 이어지는 케미스트리는 웃음 뒤에 남는 진한 감동을 더했다.
마트에서 캠핑 준비를 시작한 정동원과 임영웅은 장난 섞인 한마디와 미소로 분위기를 달궜다. 장을 보는 내내 ‘남자는 소시지 안 먹는다’는 너스레에 시청자들은 유쾌함을 공감하며 두 사람의 일상을 응원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는 임영웅이 직접 고기를 굽고, 정동원은 특제 소스를 준비하는 등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먹방 도중 자주 등장하는 ‘기가 막히겠다’는 감탄사에 이어, 즉석에서 부르는 ‘흥부가 기가 막혀’는 현장을 한층 들썩이게 했다. 가위바위보로 고추 장아찌를 먹고 매운맛을 이겨내려 음료를 찾는 장면까지, 세심한 편집과 재치 있는 리액션이 연속적으로 펼쳐졌다.

그러나 웃음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불멍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밤, 임영웅은 정동원에게 어릴 적 이미지와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다. 정동원은 ‘멋있어 보이고 싶지만 아직은 어렵다’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고, 임영웅은 군대와 운동을 언급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짧은 대화였지만 형제처럼 다가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깊게 몰입했다. 마시멜로 구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챙기고, 작은 오해에도 웃음 짓는 모습은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텐트 안에서는 하루의 끝을 함께 보내며 유쾌함과 진솔함, 성장에 대한 설렘을 한껏 쌓아 올렸다. ‘걍남자’는 곧 성인이 되는 19살 정동원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과 감정의 파장을 조명한다. 코믹한 장면부터 한층 성숙해진 고민까지, 매회 색다른 시도와 변화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정동원의 행보가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또한 정동원은 JD1이라는 부캐릭터로 활약하며, 가수로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과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를 통해 다채로운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10대 마지막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동원은 ‘걍남자’ 시리즈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신만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걍남자’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정동원 (JD1)’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