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GA 6.91% 급등”…장중 상한가 근접, 거래량 폭발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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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GA 주가가 장중 한때 상한가 부근까지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SGA는 전 거래일(28일) 종가 1,983원보다 137원(6.91%) 오른 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SGA는 오전 1,98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이른 시간부터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 장중 고가 2,480원까지 상승하며 상한가(30% 제한폭) 근접 수준에 도달했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장 막바지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2,120원에 마감했다.
특히 이날 총 거래량은 2,405만2,025주에 달해, 주식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거래대금 역시 약 5,447억1,000만 원으로 평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단기 시세 급등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최근 저점 인식, 수급 집중, 단기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하루 만에 강세를 보인 종목의 변동성 위험성을 지적하면서도, “단기 수급 요인에 따른 급등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동력 확보도 가능하다”는 신중한 반응을 내놓았다.
향후 SGA의 주가 향방은 시장 수급 환경과 투자 심리, 개별 이슈 발생 여부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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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주가#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