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신인감독의 눈빛에서 탄생한 서사”…14인 언더독 집결→역사를 쓰는 밤이 온다

빛나는 이름 뒤에 숨은 새로운 시작, 김연경이 다시 코트를 밟았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은 직접 창단한 구단의 감독이 돼 언더독 14인의 꿈을 이끄는 여정을 시작했다. 포스터 속 강렬한 주황빛은 코트에 돌아온 김연경의 상징과도 같았고,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에는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각오가 겹쳐져 오롯이 배구 인생의 서사가 담겼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온 김연경은 새로운 무대에서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팬들은 김연경의 손끝에서 다시 그려질 배구 역사의 첫 페이지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포스터의 한가운데 선 그는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드러냈다. 더욱이 각양각색의 선수 14인은 필승 원더독스로 모여 배구의 기본 동작을 역동적으로 펼치며, 언더독에서 원더로 거듭나겠다 다짐했다.

팀을 향한 뜨거운 리더십 아래, 한때 프로 무대에서 방출의 아픔을 겪은 선수, 실업팀에서 다시 기회를 노리는 이, 은퇴 후에도 도전을 택한 배구 인생들이 한데 모였다. 서로 다른 서사와 상처를 품었지만, 김연경의 열정이 공명을 일으키며 하나의 팀으로 뭉쳤고, 어떤 시너지가 새로운 역사를 쓸지 기대가 더해진다.

MBC에서 선보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 속에 완성됐다. 14인의 언더독과 감독 김연경의 결정적 순간들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