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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절규와 경고”…악플러에 결연한 법적 맞대응→온라인이 숨죽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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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절규와 경고”…악플러에 결연한 법적 맞대응→온라인이 숨죽인 이유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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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목소리로 대중 앞에 섰던 서유리는 마침내 수년간 자신을 겨눈 악플러의 그림자에서 결연히 벗어났다. SNS를 통해 드러난 서유리의 속내엔 온라인을 뒤덮은 수천 건 악성 댓글과 성희롱, 끊임없는 사이버 불링이 남긴 심연이 짙게 배어 있었다. 경고에도 멈추지 않은 상대의 도넘은 행동과 조롱 앞에서, 서유리는 결국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법의 문을 두드렸다.

 

지속된 악성 유저의 행태에 대해 서유리는 “더는 참지 않겠다”는 결연한 선언과 함께, 정당한 절차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노라 목소리를 높였다. 서유리는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허위사실과 인신공격, 그리고 자녀를 향한 비난까지 꼬집으며, 온라인 익명성 뒤에 숨어 반복되는 일탈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엄중한 입장을 전했다. 그 내면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에 쉼 없이 울리는 외침이 자리했다.

“악플러 법적 대응”…서유리, ‘스토킹·성희롱’ 멈춰 세운 이유→당당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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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참음 끝에 내린 선택 앞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경찰서를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자, 곳곳에서 지지와 위로가 쏟아졌다. 한편으론 지금 이 순간에도 온라인을 어지럽히는 악성 게시글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현실이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서유리는 침묵 대신 적극적인 대응과 법적 조치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여러 해를 두고 이어진 사이버불링의 상처를 안은 서유리는, 앞으로도 자신을 비롯한 모두의 존엄을 보호할 책임감으로 단호한 걸음을 내딛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서유리의 진심 어린 용기가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기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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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악플러#사이버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