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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고등학교 동창 앞 눈물 고백”…공황장애 진심 토로→운명적 재회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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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고등학교 동창 앞 눈물 고백”…공황장애 진심 토로→운명적 재회에 시선 집중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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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갓경규’의 밝은 조명 아래, 이경규는 오랜만에 마주한 고등학교 동창을 통해 묵직하게 품어왔던 속내를 열기 시작했다. 고등학생 시절 추억을 함께 나눴던 두 사람은 나이가 들어 각기 다른 길 위에 섰지만,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난 순간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대화를 이어갔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게 된 친구는 이경규의 고백에 묵묵히 귀 기울였다.

 

이경규는 그 누구 앞에서도 쉬이 꺼내지 못했던 공황장애의 고통과 불안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친구는 “그때 나에게 왔더라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토닥였고, 당시에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을 여러 번 드러냈다.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와 경찰 입건 소식까지 무겁게 얹히며 이경규의 얼굴에는 씁쓸한 아쉬움이 번졌다.

이경규(출처=유튜브 채널 '갓경규')
이경규(출처=유튜브 채널 '갓경규')

긴 시간 방송계를 누빴던 이경규는 약물 복용 상태에서의 운전 논란에 대해 “몰랐다. 앞으로는 약을 먹고 운전하지 않겠다”며 진심 어린 반성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이경규는 대중 앞에 서는 순간에도 감추지 못했던 심리적 고통, 그리고 인간적 나약함까지도 솔직하게 비췄다.

 

이경규의 여정과 진심은 시청자와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하며, 삶의 상처와 회복을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공개됐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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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갓경규#공황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