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바르셀로나를 물들이다”…블랙 드레스 위 아우라→전세계 팬 열광
바르셀로나의 햇살이 스며든 공간, 전지현의 미소는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검은 드레스와 민트톤의 원피스가 그을음처럼 우아한 잔상을 남겼고, 고요한 감각이 머무는 그녀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스위스 명품 주얼리 하우스 피아제의 글로벌 행사가 SNS에 공개되자, 세계 각지 팬들은 “아름다움의 정점”, “완벽한 여신”이라며 연일 찬사를 이어갔다.
이번 바르셀로나 행사에서 전지현은 피아제 ‘셰이프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하이 주얼리 컬렉션 쇼에 초대됐다. 블랙 드레스와 민트 드레스를 오가며 절제된 세련미와 당당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화려한 목걸이와 귀걸이, 잡티 없는 피부와 투명한 표정까지, 사진마다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이 겹겹이 쌓였다. 피아제의 주얼리는 전지현만의 청초함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행사의 무드 전체를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현장 분위기는 SNS를 타고 빠르게 번졌다. 수많은 네티즌과 팬들이 “우아함의 진수” “압도적인 카리스마”라며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드레스와 쏟아지는 플래시, 그리고 전지현만의 독보적인 표정이 현장의 중심을 장식했다. 글로벌 행사장 한가운데, 그녀의 존재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여운과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전지현의 연기 커리어 또한 빛난다. 1997년 ‘에꼴’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드라마 ‘해피 투게더’,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여왔다. 또,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암살’ 등 굵직한 영화들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작품마다 그녀 특유의 우아함과 존재감은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가오는 하반기, 전지현은 드라마 ‘북극성’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외교관이자 유엔대사 출신인 ‘문주’ 역할을 맡았고, 국적불명 특수요원 ‘산호’ 역의 강동원과 함께 거대한 진실을 좇아간다.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 그리고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덕분에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 수많은 작품의 주인공, 그리고 늘 새로움을 주는 아우라. 전지현이 바르셀로나에서 쏟아올린 깊은 여운처럼, 곧 공개될 ‘북극성’에서도 그녀만의 특별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등과 함께한 출연진 역시 대중의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새로운 작품과 순간마다, 전지현은 자신만의 서사를 우아하게 이어간다.
드라마 ‘북극성’은 올해 하반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