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오케스트라 속 절정의 여운”…SM CLASSIC LIVE, 한여름 역대급 감동→신곡 무대 기대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레드벨벳 웬디가 다시 한 번 클래식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다.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을 오케스트라와 조화롭게 엮어냈던 기억이 지난 겨울을 물들였다면, 그 무대의 여운은 이번 여름에도 이어진다. 무수한 기대를 모으며 ‘SM CLASSIC LIVE 2025 in SEOUL’이 한여름의 롯데콘서트홀을 품는다.
웬디는 ‘SM CLASSIC LIVE’를 통해 클래식과 K-POP의 경계를 허문 무대를 연출해왔다. 지난 2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에서 ‘Like Water’, ‘When This Rain Stops’를 선보이며 수백 명의 관객을 눈시울 적시게 했다. 피아노와 현악기가 감싸는 순간, 웬디의 담담하면서도 뜨거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감미로운 선율 뒤에 남겨진 긴 여운은 팬들의 기억을 지배했다.

올해의 ‘SM CLASSIC LIVE 2025 in SEOUL’에서는 웬디의 존재감이 한층 또렷해진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불릴 솔로곡 ‘Like Water’와 더불어, ‘초행길(The Road)’이 클래식 편곡으로 처음 대중 앞에 오른다. 여러 번 반복됐던 무대와는 별개로, ‘초행길’의 오케스트라 버전은 웬디의 섬세함에 관현악의 풍성함이 더해져 새로운 감동을 담아낼 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음악적 중심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차웅이 지휘하는 ‘SM Classics TOWN Orchestra’가 자리한다. 클래식과 K-POP의 융합 위에서 웬디의 또 다른 음악적 성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웬디는 레드벨벳 메인 보컬로 활약하면서, 솔로 앨범 ‘Like Water’, ‘Wish You Hell’ 등에서 폭넓은 음악적 색채를 입증해왔다. 아울러 각종 드라마 OST 및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테마곡 ‘Blazing Steps’까지 부르며 국내외 팬들과의 접점도 확장해왔다.
‘SM CLASSIC LIVE 2025 in SEOUL’의 티켓 예매는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두 개의 여름밤, 웬디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만남은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