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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 2” 캐릭터 심연 속 몰입→임대웅·곽영임, 로맨스와 권력의 경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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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 2” 캐릭터 심연 속 몰입→임대웅·곽영임, 로맨스와 권력의 경계 흔들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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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돌풍을 예고하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하이틴 심리 스릴러의 정점을 찌르는 한편, 강렬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한 서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대웅, 박형원 감독과 곽영임 작가는 각 인물이 품은 감정의 파동, 그리고 권력과 로맨스의 교차로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의 진동을 진하게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곽영임 작가는 이번 시즌 2를 “‘운명에 대한 순응 또는 극복’이라는 오래된 질문을 나눌 수 있는, 의미 깊은 도전”이라 표현했다. 무엇보다 시즌 2에 새롭게 가세한 차진욱 캐릭터와 김민규 배우의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극찬하며, “기존 캐릭터와의 조화 속에서 진욱만의 존재감을 빛내고 싶었다”고 애티튜드를 전했다. 모든 배우의 100%에 달하는 캐릭터 싱크로율이 이야기의 감정 밀도를 극대화시키는 비결임을 강조했다.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제공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제공

임대웅 감독은 연출적 결에 대해 “등장인물 각각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시청자가 복잡한 심리와 관계의 균열을 세밀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각자의 욕망과 상처, 그리고 선택이 교차하며 촘촘한 서스펜스로 이어지는 서사가 감상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아시아 각지와 글로벌 주요 채널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이달 3일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이어 4일 밤 12시 1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1, 2회가 통합 방송되며,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와 라쿠텐 비키, 일본 ABEMA TV, 대만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에서도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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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2#임대웅#곽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