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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돌연 침묵”…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 취소→논란 뒤에 감춰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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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돌연 침묵”…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 취소→논란 뒤에 감춰진 진실은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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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무대 위에 서던 사카구치 켄타로의 표정은 이내 두터운 침묵으로 물들었다. 영화 '파이널피스'를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준비된 공식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은 무거운 긴장감으로 감돌았다. 밝고 에너지 넘치던 분위기는 배우의 사적인 논란으로 인해 일순간 변화했고, 기대하던 만남을 기다리던 팬들과 취재진 모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번 기자간담회 취소는 부산국제영화제 측의 공식 입장을 통해 발표됐다. 이들은 단순히 "게스트의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주요 매체들이 연이어 보도한 사카구치 켄타로의 열애설과 삼각관계 의혹이 그 배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올해 들어 3세 연상 스타일리스트 여성을 4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과, 과거 유부남 배우와의 불륜설로 주목받은 나가노 메이와의 엮인 소문은 파장을 키웠다.

사카구치 켄타로 / 톱스타뉴스 HD영상
사카구치 켄타로 / 톱스타뉴스 HD영상

사카구치 켄타로는 동거 사실만 인정한 채,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에 관해서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나가노 메이 측에서는 과거 연인이었던 데는 동의하면서도, 현재 교제 중인 여성의 존재는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해 여러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세 사람을 둘러싼 관계의 진실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오가고 있다.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우뚝 선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10여 년 간 일본 내외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국내 안방에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반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 취소가 그의 행보에 어떠한 의미로 남게 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파이널피스’ 초청을 앞두고 돌연 찾아온 논란과 침묵은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앞날에 새로운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한편, ‘파이널피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으며, 영화제 기간 다양한 공식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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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켄타로#파이널피스#나가노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