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재테크 수요 확대”…캐시워크, 단순 미션도 현금화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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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액도 빠르게 적립할 수 있는 ‘앱테크’가 재테크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해당 시장 성장과 이용자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 등 리워드 앱에서는 광고 시청, 퀴즈 참여,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으로 간편히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현금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진행된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에서는 "얼굴광반짝! 대용량꿀토너의 초특급 파격가는 OOOO원입니다"라는 문제의 정답이 7,700원으로 나왔고, 이용자는 퀴즈 참여만으로도 즉시 보상을 적립할 수 있었다. 캐시워크는 매일 걷기, 퀴즈 등 다양한 일상 미션을 통합해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 가능한 참여 유인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한다.

실제 한 소비자는 "광고 시청이나 간단한 미션으로 얻은 포인트가 쏠쏠하다"며 앱테크 서비스의 높은 실용성을 언급했다. 리서치업계 관계자는 "소비 여건이 어려운 시기, 소규모 현금성 리워드에 대한 체감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앱테크 시장 성장에 따라, 주요 업체들도 이벤트 다양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일부 문제의 조기 마감과 정책 변경 등으로 운영 안정성에 대한 과제도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보호, 부정 이용 방지와 같은 서비스 신뢰성 확보가 업계 지속 성장의 관건이라고 진단한다.

 

업계는 앞으로도 간편한 미션 수행과 결합된 리워드 모델이 젊은 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꾸준한 수요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포인트 적립·소비 시장의 확대와 정책 변화 동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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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