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심사위원 태연 합류→이승기도 MC로 첫 무대 열기 고조

무대 뒤편에서 소리 없이 꿈을 키워왔던 이들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조명을 기다린다. JTBC의 새 시즌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가 태연 심사위원, 이승기 MC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다음 달 14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즌4 역시 매서운 경쟁과 감동의 무대가 예고돼 ‘제2의 이무진’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은 잊혀진 실력파와 무대에 갈증을 가진 신예들이 다시 한 번 대중 앞에서 이름을 되찾는 과정을 그려온 오디션 시리즈다. 시즌1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시즌2 김기태·김소연·윤성, 시즌3 홍이삭·소수빈·이젤 등 스타를 배출해온 만큼, 또 어떤 새로운 목소리가 세상을 흔들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번 시즌 심사위원진에는 깊은 울림의 임재범과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 진정성의 백지영, 디테일한 음악 세계를 펼치는 코드 쿤스트가 지난 시즌에 이어 합류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김이나, 규현, 이해리까지 역대 ‘싱어게인’ 시리즈를 함께하며 다양한 음악적 안목을 자랑했던 이들이 다시 뭉친다. 무엇보다 걸그룹 명가의 전설인 소녀시대 태연이 이번 시즌 새롭게 심사위원에 합류, 깊은 내공과 예리한 시선으로 무명의 꿈에 힘을 불어넣는다.

진행은 오디션계 베테랑 MC 이승기가 맡기로 확정됐다. 실력으로만 청중을 매혹할 ‘싱어벤져스’와 독보적인 심사단이 어우러져 오래 기다려온 무명가수들의 도전에 담대한 응원이 쏟아진다. 오디션 포맷의 정수를 보여주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왔던 ‘싱어게인’의 새로운 시작에 현장의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시즌1에서 오디션판에 새 역사를 쓴 뒤, 매회 실력과 반전으로 찬사를 모았던 ‘싱어게인’ 시리즈. 무명의 반란과 감동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던 전설이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루키를 세상에 알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들의 용기와 새로운 스타 탄생의 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싱어게인4’는 다음 달 14일 밤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