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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추영우의 아슬한 입맞춤 1초 전”…견우와 선녀, 첫사랑과 운명 흔드는 전개→심장 쫄깃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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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추영우의 아슬한 입맞춤 1초 전”…견우와 선녀, 첫사랑과 운명 흔드는 전개→심장 쫄깃 긴장 최고조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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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긴장 속에서 조이현과 추영우가 서로를 마주보는 순간, 안방극장에는 풋풋한 설렘이 파도처럼 번져갔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첫사랑을 건 구원 로맨스와 정체불명의 불안을 촘촘하게 직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TV-OTT 통합 부문 및 온라인 콘텐츠 순위에서도 연이어 1위를 기록, 작품과 배우 모두에게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분에서는 박성아가 악귀 봉수와 위험한 거래까지 감수하며 배견우를 지키려는 애절함이 짙게 묻어났다. 표지호가 박성아를 향해 내비치는 솔직한 감정 역시 극의 긴장감을 더했고, 악귀 봉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히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배견우가 겪는 심리적 위기가 더욱 깊어졌다. 감각기관이 열리고 영이와 영안을 모두 경험하는 인물의 변화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입맞춤 1초 전, 긴장과 설렘”…조이현·추영우, ‘견우와 선녀’ 운명 흔드는 엔딩→시청률 기대감 고조 / tvN
“입맞춤 1초 전, 긴장과 설렘”…조이현·추영우, ‘견우와 선녀’ 운명 흔드는 엔딩→시청률 기대감 고조 / tvN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조이현과 추영우가 리허설 내내 환하게 웃으며 장난과 진지함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옥상 고백과 입맞춤 직전의 떨림, ‘아기쀼 모드’라 불린 동침 장면처럼 7, 8회 명장면의 잔상이 보는 이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몸에 깃든 봉수의 예측불가한 존재감, 박성아를 향한 봉수의 집착 등은 다면적으로 얽힌 스토리 흐름 속에 유쾌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특히 추영우가 한 작품 내에서 배견우와 봉수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추영우는 봉수 캐릭터에 대해,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단순하고 솔직한 악귀의 순수함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봉수의 등장은 견우와 선녀, 나아가 각 인물 간 구원의 로맨스를 더욱 거칠고 치열하게 만들어가고 있으며, 봉수의 숨겨진 과거 또한 점차 드러날 전망이라 반전의 기대감을 키웠다.

 

조이현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봉수와의 대립, 그리고 견우에게서 봉수를 떼어내려는 성아·견우·지호의 사투를 꼽았다. 추영우 역시 성아를 향한 견우의 감정과 견우·봉수의 운명적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며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열연과 흔들리는 감정선, 그리고 예측불허한 전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드라마의 흡인력을 극대화시키는 모양새다.

 

남은 4회 동안 악귀 봉수의 출현이 배견우를 점점 더 삼켜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과 감정의 소용돌이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9화는 2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될 예정으로, 조이현과 추영우가 이끌어갈 안타까운 첫사랑과 구원의 이야기가 또 한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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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견우와선녀#추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