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첫사랑 감성 터진 첫 노래”…전곡 참여→팀워크 성장의 순간 궁금증
따스한 햇살 아래 처음으로 입을 열 듯 설레는 목소리가 담긴 킥플립의 미니 3집이 그들의 음악 여정에 새로운 반향을 예고했다. 공식 SNS 트랙리스트 공개와 함께 일곱 트랙 모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올리며,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피어나는 첫사랑 감성은 팀 전체의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첫 소절의 떨림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아련함까지, 빛나는 소년들의 진심이 한 곡 한 곡마다 별처럼 흩어졌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변화는 전 멤버가 모든 곡의 크레디트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특히 동현이 직접 써 내려간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킥플립 멤버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꺼내는 서툰 고백처럼 투명하고 진실하다. 더불어 ‘반창고 (Band-Aid)’, ‘특이점’, ‘다시, 여기’ 등 수록곡마다 멤버 각자의 경험과 감정이 촘촘히 스며들며 팀의 고유한 정체성이 더욱 견고해졌다. 영상으로 펼쳐진 트랙리스트에서도 책장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넘기듯, 멤버들의 성장 서사가 고스란히 그려졌다.

킥플립은 이전 앨범에서도 꾸준히 곡 작업에 뛰어들었지만, 이번 미니 3집에서 전원이 전곡 제작에 나서며 한층 성숙해진 팀워크와 창작 의지를 증명했다. ‘My First Flip’이라는 앨범 제목에는 기존 ‘My First Love’의 소년적 설렘에 킥플립만의 특유 에너지가 새로운 해석으로 더해졌다. 반항적인 감정선과 솔직한 가사, 그리고 세상의 잔소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첫사랑을 노래하는 용기가 앨범 곳곳에 살아 숨쉬었다.
국내외 팬덤 역시 이번 컴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멤버 전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프로듀싱부터 미성숙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감정의 흐름,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킥플립의 미니 3집 ‘My First Flip’과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9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전곡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컴백이 어떤 울림을 남길지 기대가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