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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위기, 신속한 판단이 살렸다”…경찰, 현장 응급 대처→바이오의료 중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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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위기, 신속한 판단이 살렸다”…경찰, 현장 응급 대처→바이오의료 중요성 부각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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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1형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가운데, 경찰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응급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이 구명된 사건이 알려졌다. 순식간에 촉진된 사고 현장은 경찰의 도착과 동시에 의료 학적·기술적 판단이 요구되었고, 그 결정적 순간을 채운 것은 한 병의 요구르트였다. 현장의 경찰관은 일차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보호자의 설명과 의료정보 기반 판단을 더해 저혈당 증세를 선정확정하고, 혈당을 빠르게 보정할 수 있는 조치를 선택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계 질환으로, 췌장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불가피하게 결핍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아산병원의 공식 의료 자료에 따르면 이 질환은 혈당 유지능력을 결정적으로 상실시키며, 급성 저혈당 쇼크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측정된 혈당 수치는 30㎎/㎗로, 일반적으로 70㎎/㎗ 이하로 떨어지면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해당했다.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은 경찰이 빠른 의사결정으로 편의점에서 요구르트를 구매, 투여한 것은 1차 현장 대처의 모범이자, 바이오의료 응급 시스템의 시사점을 제공했다.  

1형 당뇨 위기, 신속한 판단이 살렸다
1형 당뇨 위기, 신속한 판단이 살렸다

각종 바이오헬스 기술과 응급현장 시스템 연계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현장 경찰관의 휴대용 지문 인식기 활용 사례는 IT 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사명감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1형 당뇨는 특히 신속한 혈당측정과 인식, 조치가 중대한 변수가 된다. 현장 대응 프로토콜 고도화와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연동이 향후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치안·응급 대응에서의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진단, 스마트 기기 활용 방안 등 미래 기술 융합 노력을 더욱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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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1형당뇨병#저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