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닥, 실생활 연계 퀴즈로 포인트 활용도↑

손쉬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앱테크가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조로 확산되고 있다. 9월 23일 12시 출제된 캐시닥의 용돈퀴즈 정답이 공개되면서 앱테크를 활용한 실생활 포인트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캐시닥 돈버는 퀴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포인트 적립 후 쇼핑이나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과 교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최근 출제된 퀴즈에서는 '코렐의 3중 압축 OOO유리' 항목에 대해 참가자들이 ‘비트렐’이라는 답을 입력하면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실생활 제품·상식과 관련된 콘텐츠 제공이 앱테크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는 앱테크의 성장세와 함께 투자·마케팅 방식도 변화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사용자 활동 기반으로 보상이 제공되는 구조가 정착되면서, 기존 광고나 마케팅이 아닌 ‘참여형 경제’가 확대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소비자들의 보상 심리를 적절히 자극하면서, 포인트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일부 퀴즈의 조기 마감이나 운영방식 변동 가능성 등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이용자 보호 장치 마련과 신뢰도 관리 방안, 포인트 소득 처리 등에 대한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년에도 캐시닥을 비롯한 포인트 적립형 서비스는 실생활 기반 참여 콘텐츠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휴 혜택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앱테크가 소비 패턴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