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HITGS·박보검 음악 위 교감”…슈퍼루키 감성 폭주→청춘의 무대 궁금증 고조
엔터

“HITGS·박보검 음악 위 교감”…슈퍼루키 감성 폭주→청춘의 무대 궁금증 고조

김서준 기자
입력

눈부신 조명 아래 신예 걸그룹 HITGS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무대에 올랐다. 데뷔 72일 만에 처음 뮤직 토크쇼에 오른 HITGS는 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 각자의 개성과 꿈이 어우러지는 청량한 틴에이저 감성을 한껏 발산했다. 아직은 서투른 설렘이 번지지만, 이들은 주체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사랑스러운 소녀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신곡 ‘CHARIZZMA’로 꾸민 첫 무대는 러블리한 분위기 속에서 독보적 소녀력이 완성됐다. 상큼함을 가득 머금은 이들은 데뷔의 떨림을 잊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MC 박보검과의 토크 코너에서는 그룹명에 깃든 의미와 세대 차이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박보검은 신인답지 않은 HITGS의 여유로움에 감탄했고, 멤버들은 “떨리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설렘과 감사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HITGS·박보검 만남에 설렘 가득”…‘박보검의 칸타빌레’서 슈퍼루키 매력 폭발→청량 무대 완성
“HITGS·박보검 만남에 설렘 가득”…‘박보검의 칸타빌레’서 슈퍼루키 매력 폭발→청량 무대 완성

이날 특별무대에서는 멤버 서희가 오디션 곡이었던 Anne Marie의 ‘2002’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다시 불렀고, 혜린과 서희는 박보검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데뷔곡 ‘SOURPATCH’를 어쿠스틱으로 소화해 새로운 감성을 선사했다. 관객석의 환호에 힘입은 HITGS는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별한 순간은 박보검의 다정한 응원으로 완성됐다. 멤버 이유의 어머니가 박보검의 팬이라는 사연에는, 박보검이 직접 일본어로 영상편지를 전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앞으로도 ‘칸타빌레’와 함께 새로운 길을 응원하겠다”는 진심 담긴 메시지가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피날레엔 여름 대표곡 오마이걸 ‘Dolphin’ 커버가 펼쳐졌다. HITGS는 원곡의 청량함은 물론 자신들만의 소녀 미와 풋풋한 에너지를 입히며 무대를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탄탄한 가창력, 탄력이 느껴지는 퍼포먼스, 팀워크에 스튜디오의 분위기 역시 한층 고조됐다.

 

신곡 ‘CHARIZZMA’로 활약을 시작한 HITGS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세대를 잇는 특별한 무대와 유쾌한 토크, 그리고 다채로운 커버 프로젝트로 시청자와 깊은 교감을 이뤄냈다. 데뷔 7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성장의 가능성을 증명한 이들의 여정은 이제 막 펼쳐졌다. 한편 HITGS가 출연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KBS 2TV에서 지난 11일 방송됐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hitgs#박보검#박보검의칸타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