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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 12.8% 급등”…외국인 소폭 매도 속 2,600원 마감
경제

“와이엠 12.8% 급등”…외국인 소폭 매도 속 2,600원 마감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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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 주가가 6월 27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80% 오른 2,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와이엠은 전일 대비 295원 상승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수급 변화와 시장 심리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장 초반 2,5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오전 한때 2,74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한 끝에 2,600원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6만 주를 넘었고, 시가총액은 약 5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와이엠
출처=와이엠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이날 46주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0.35%로 집계됐다. 기관 투자자 참여는 없었다. 주요 지표로 현재 주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2.09배, 1년 최고가는 3,150원, 최저가는 1,865원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매수세 분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뚜렷한 기관 매수세 없이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 당국은 시장 변동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코스피 전체 흐름은 글로벌 증시 영향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나타나는 분위기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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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주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