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결석”…문세윤·조세호 촉촉한 농담→5인 체제 긴장 고조
밝은 농담과 함께 시작된 1박 2일의 아침은 예상치 못한 공백에서 비롯된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김종민이 신혼여행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문세윤과 조세호 등 1박 2일 멤버들은 그리움과 익살이 오가는 유쾌한 분위기로 핑크빛 공기를 자아냈다. 한 장의 사진에 담긴 김종민의 일상은 멤버들의 재치 있는 평가 속에 더욱 깊은 존재감으로 돌아왔고, 그가 남긴 빈자리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졌다.
문세윤은 단체 채팅방에 공유된 김종민의 신혼여행 사진을 합성처럼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딘딘 역시 ‘벽지 앞에서 찍은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가세해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은 게스트 없는 자연스러움 속에 멤버들이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들이 이어졌으며, 조세호는 “오늘 촬영해보고 이 그림이 훨씬 좋으면 그대로 가는 거냐”며 은근한 긴장과 농담을 동시에 던졌다.

제작진 역시 “논의해봐야죠”라며 5인 체제 가능성을 장난스럽게 받아들이는 등 자유로운 호흡을 이어갔다. 조세호는 한때 겪었던 하차 불안에 공감하는 표정으로 “빠져봤던 사람 입장에서는 노심초사하게 된다”고 전했고, 문세윤 역시 “아파서 못 나갔던 날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며 김종민의 공백에 대해 애정과 농담을 섞어 남다른 동료애를 비췄다.
김종민 없는 하루는 기존 멤버들의 완전히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고, 각기 다른 리액션과 호흡이 자연스러움 속에서도 특별한 긴장감을 더했다. 서로의 빈자리를 유쾌하게 보듬고, 동시에 곁에 없는 동료를 그리는 그리움이 어우러진 순간, 1박 2일은 진정한 예능의 온기와 변치 않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재치가 빛난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