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류현진 선발 출격”…프로야구 17일 격돌→현재 순위 지각변동 예고
스포츠

“류현진 선발 출격”…프로야구 17일 격돌→현재 순위 지각변동 예고

강예은 기자
입력

예상과 긴장이 교차하는 시즌 막바지, 17일 프로야구 각 구장에서는 다시 한번 운명의 승부처가 펼쳐진다.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한화-KIA전은 초반부터 수많은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LG와 한화가 선두 경쟁의 정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모든 팀이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3시 창원 NC파크에서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포문을 연다. 이날 선발투수로 SSG는 화이트, NC는 구창모를 각각 예고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서며, 이 경기는 키움 메르세데스와 두산 콜어빈의 선발 대결로 진행된다.  

KBO
KBO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를 상대하며, LG는 치리노스, KT는 패트릭이 마운드에 오른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과 KIA 타이거즈의 김건국이 선발 등판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롯데는 감보아, 삼성은 후라도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중계 채널 또한 관심을 끈다. SSG-NC 경기는 SPOTV, 키움-두산은 MBC SPORTS+, LG-KT는 KBS N SPORTS, 한화-KIA는 SPOTV2, 롯데-삼성은 SBS SPORTS에서 각각 중계된다. 팬들은 각 구장별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더불어 다양한 해설을 즐길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키움-두산이 4 대 1, LG-KT가 10 대 6, 한화-KIA가 11 대 1, 롯데-삼성이 5 대 7, SSG-NC는 7 대 3의 결과로 종료됐다. 각 팀은 결과에 따라 순위 표에서 치열하게 엇갈렸다.  

 

현재 팀 순위를 살펴보면, LG가 81승 3무 50패로 단독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뒤를 이어 한화(78승 3무 53패), SSG(67승 4무 60패), KT(66승 4무 64패), 삼성(67승 2무 65패), 롯데(64승 6무 65패), NC(61승 6무 64패), KIA(61승 4무 67패), 두산(56승 6무 71패), 키움(45승 4무 87패) 순으로 이어진다. 상위권 경쟁과 중위권 순위 변동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한편 창마다 뚫린 가을 바람이 관중석에 울림을 더하는 계절, 마운드 위 긴장과 그라운드의 설렘이 오늘도 잠들지 않는다. 프로야구 17일 경기는 각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류현진#프로야구#팀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