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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결혼 비밀 첫 고백”…전현무, 돌직구 진심에 우정의 온도차→긴장 휘감은 먹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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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결혼 비밀 첫 고백”…전현무, 돌직구 진심에 우정의 온도차→긴장 휘감은 먹트립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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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빛이 스며든 등촌동의 골목, 곽튜브와 전현무가 추억의 맛집 앞에서 마주 앉았다. 결혼을 목전에 둔 곽튜브는 수줍은 행복과 불안한 감정이 뒤섞인 얼굴로, 오랜만에 깊은 속내를 꺼냈다. 함께 했던 수많은 방송 속 케미가 이날만큼은 더욱 진솔한 공기로 변주된다.

 

곽튜브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밝혀 모두를 들뜨게 했다. 결혼 날짜는 10월 11일. 그는 연애 초반부터 결혼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나눴다고 고백하며, "첫눈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느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전현무는 곽튜브의 고백에 진심어린 부러움과 함께, 본인만의 결혼관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곧장, 결혼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꺼내보이며 어쩌면 조금은 서운할 수도 있는 현실적인 감정도 자연스레 드러냈다. 전현무가 "나도 결혼을 포기한 적은 없다"며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지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잠깐의 정적과 긴장이 감돈다.

“첫눈에 결혼 결심했다”…곽튜브·전현무, ‘전현무계획2’서 진짜 속마음→긴장 속 돌직구 토크 / MBN·채널S‘전현무계획2’
“첫눈에 결혼 결심했다”…곽튜브·전현무, ‘전현무계획2’서 진짜 속마음→긴장 속 돌직구 토크 / MBN·채널S‘전현무계획2’

이어진 대화는 결혼 준비 이야기로 흘렀다. 곽튜브는 “요즘 돈 나갈 곳이 정말 많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위트 넘치는 언어로 “둘 중 한 명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는 재치 있는 제안을 한다. 곽튜브는 부담에 쓴웃음을 지어보이고, 전현무는 해학으로 분위기를 풀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친구'라는 테마 아래 특급 게스트로 두 배우가 등장한다. 전현무는 “두 사람 모두 가수 출신 배우”라는 힌트를 건네며 곽튜브를 시험에 들게 한다. 제안이 농담이지만, 돈 걱정이 한창인 곽튜브로서는 긴장감이 배가된 상황. ‘출연료 반납’ 미션에 얼떨떨한 곽튜브와 전현무의 신경전이 장면 곳곳을 채운다.

 

추억 투어는 이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전통 만두집 오픈런에 나서고, 35년을 이어온 버거 가게에서 오랜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의 시간은 시청자에게 따스한 공감과 함께,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국민 연하남’과 ‘레전드 걸그룹 출신 배우’ 게스트가 가세해, 먹거리와 사람의 이야기가 말갛게 어우러진다.

 

곽튜브와 전현무, 그리고 게스트가 함께한 이날의 진솔한 토크와 반전 웃음은, 오랜 시간 함께한 노련한 우정 위에 얹어져 독특한 온기를 더했다. 장난과 진심, 희망과 현실, 이 모든 감정의 곡선이 유쾌하게 어우러진 '전현무계획2' 47회는 9월 19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쌓인 미션과 맛집 탐방 그 사이사이 감동의 여운과 웃음을 남기며 시청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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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전현무#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