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바닷가서 갈매기 떼와 추격전”…나 혼자 산다→즉흥 예능감 폭발
서해 바다를 품은 하늘 아래, 임우일의 자유로운 라이딩에는 하루의 설렘과 예측불가한 해프닝이 가득했다.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벅찬 표정으로 해변에 도착한 임우일은 익숙하게 새우 과자를 손에 들었지만, 바닷가 갈매기 떼가 만들어낸 긴장감과 웃음이 순식간에 밀려들었다. 잠시의 여유를 기대했던 그곳에서, 새우 과자를 따라 전력질주하는 갈매기 떼의 노도와 같은 움직임이 임우일을 당황하게 했다.
임우일은 과자를 던져 나눌 새도 없이 갈매기들에게 둘러싸였고, 손을 뻗는 순간마다 더 많은 갈매기들이 바닷바람을 타고 몰려 들었다. 당황 속에서 터진 익살스러운 리액션과 재치 있는 한마디가 현장 분위기를 푸근하게 물들였다. 그 순간, “새우 과자 주려고 샀는데 뺏긴 느낌”이라는 임우일의 말은 바닷가 특유의 유쾌함과 소박한 웃음을 극대화했다.

오토바이와 자연, 상황극처럼 흘러가는 갈매기와의 숨바꼭질은 예측하지 못한 해프닝의 매력을 더했다. 서해의 푸른 바람, 바다 내음이 온몸에 스며드는 듯한 화면 속에서 임우일의 순발력과 여유 있는 표정 또한 돋보였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즉흥적이고 거침없는 예능감이 살아났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웃음을 피워내는 임우일만의 진정성이 전해졌다.
2011년 데뷔 이후 꾸준히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온 임우일은 이번 갈매기 추격전에서 또 한 번 색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임우일의 서해 라이딩과 갈매기와의 한바탕 추격전,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솔직한 이야기는 11일 오후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