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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우정 열차”…아는 형님, 은혁 속마음→20년 팀워크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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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우정 열차”…아는 형님, 은혁 속마음→20년 팀워크의 진짜 이유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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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환하게 교실을 채운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대형 버스를 타고 ‘아는 형님’ 예능 교실로 등장하며 장대한 20년의 여정을 한 장면에 담아냈다. 각자의 얼굴에는 세월이 그려놓은 특별한 농도가 배어 있었고, 무르익은 유쾌함과 짙은 웃음이 스며든 토크가 시작됐다. 어느새 ‘슈주케미’와 남다른 팀워크로 버무려진 이들의 이야기에는 두터운 우정과 오랜 시간의 애환이 오롯이 배어났다.

 

토크의 중심에는 은혁이 있었다. 은혁은 멤버들 사이에서 텃세 논란과 검색어 1위의 진실을 직접 밝혀 두터운 오해와 숨겨진 진심을 동시에 꺼내놓았다. “이특이 없었으면 슈주도 없었다”라는 말이 퍼지자, 멤버들은 서로 감정을 주고받으며 교실에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각기 흘러온 시간만큼 다른 노선을 걸어왔지만, 서로가 인연이었기에 가능한 웃음과 울컥함이 쏟아졌다.

“슈퍼주니어 우정 열차”…‘아는 형님’ 은혁, 숨은 진실→20년 팀워크의 비밀 / JTBC
“슈퍼주니어 우정 열차”…‘아는 형님’ 은혁, 숨은 진실→20년 팀워크의 비밀 / JTBC

추억을 회상하는 무대 전환에서는 2005년 데뷔조와 2006년 지하 연습생이 오랜만에 재회하며 본격적인 솔직 토크가 펼쳐졌다. 팀 내 크고 작은 오해와 섭섭함, 그리고 함께해온 과거사가 가볍고 진솔하게 오가며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공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때론 후배들의 부러움을 사는 ‘슈퍼 우정’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설명했고, 진정성 가득한 대화와 속내 고백이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냈다.

 

팀워크란 미리 맞춰진 퍼즐이 아닌, 끊임없이 이어가는 선택의 연속임을 증명해낸 멤버들의 모습에서 흐르는 진짜 우정의 의미가 깊게 새겨졌다. 슈퍼주니어는 각자 다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의 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진짜 가족이 돼 왔다. 작은 갈등과 감동, 웃음과 눈물이 교차한 한 회차는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이 왜 오랜 시간 시청자 곁을 함께할 수 있었는지 다시금 답을 남겼다.

 

JTBC ‘아는 형님’은 오는 7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년 세월을 버텨온 슈퍼주니어의 진짜 팀워크와 감동의 순간이 담긴 에피소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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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아는형님#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