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이정은 불참 여운”…조정석 중심 무대인사→관객 기대 쏠린 3주차
영화 ‘좀비딸’의 3주차 무대인사가 예기치 못한 변화와 함께 관객을 기다린다. 함께할 줄 알았던 배우 이정은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며 무대 위 분위기에 아쉬움이 더해졌다. 하지만 조정석, 최유리, 윤경호와 필감성 감독이 합류하며, 변함없이 관객들과의 만남에 설렘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배급사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3주차 무대인사 일정 변경을 공지하며, “이정은 배우의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무대인사에서 좀비 가좍 만나고 ‘좀비딸’ 보기”라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경험을 제안했다.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속, 개봉 3주차에도 무대인사는 예정대로 흐름을 이어간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8월 15일과 16일 무대인사는 기존과 변함없이 진행되고, 17일에는 조정석, 윤경호, 최유리, 필감성 감독이 참석한다. 비록 이정은의 불참으로 서운함은 있지만,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영화의 깊은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좀비딸’은 네이버웹툰 ‘좀비가 돼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코믹하기도 하지만 부성애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조정석은 딸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담아내며, 최유리가 맡은 좀비가 된 딸 이수아와의 특별한 케미가 영화를 이끈다. 이정은은 이수아의 할머니 김밤순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고, 조여정과 윤경호 등 새로운 얼굴들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흥겨운 웃음과 뭉클한 감동이 동시에 펼쳐질 영화 ‘좀비딸’은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