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심텍 0.38% 상승”…동일업종 약세 속 외국인 보유 14.58%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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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의 주가가 11월 13일 오전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심텍은 53,2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8%(200원) 올랐다. 이는 시가 53,000원에서 저가 52,700원, 고가 54,800원까지 움직인 결과로, 변동폭은 2,1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7만 6,934주, 거래대금도 149억 500만 원을 돌파했다. 회사 시가총액은 1조 8,554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에서 35위에 자리했다. 심텍의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509만 5,861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14.58% 수준이다.

출처=심텍
출처=심텍

같은 업종 종목들이 평균 1.05% 하락한 것과 달리, 심텍은 견조한 오름세를 지켜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업종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심텍의 외국인 투자가 활발한 점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PER(주가수익비율)이 87.70에 달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 코스닥 대형주로서 관심이 모아진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업종의 조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심텍이 뚜렷한 투자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심텍의 주가와 외국인 투자 동향이 코스닥 시장 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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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