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수홍·손헌수, 천진난만 박치기”…딸 품은 두 아빠의 미소→가족애 맞닿은 순간
엔터

“박수홍·손헌수, 천진난만 박치기”…딸 품은 두 아빠의 미소→가족애 맞닿은 순간

김서준 기자
입력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 박수홍과 손헌수가 각자의 딸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익숙한 미소와 설렘 속에 손헌수 부부는 6개월 된 딸 하송 양을 품에 안고 박수홍 부부의 집을 찾았다. 소파에 마주 앉은 박수홍의 딸 재이 양과 하송 양은 서로를 바라보며 호기심 어린 표정을 숨기지 못해, 집안 가득 어린 생명의 온기가 퍼져나갔다.

 

박수홍은 잠에서 갓 깬 하송 양을 다정하게 품에 안으며 “나한테 딱 안긴다”고 말했고, 손헌수 역시 아장아장 재이 양을 안아 들어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한마디, “재이가 헌수 삼촌을 너무 좋아해. 삼촌한테 빠졌다”는 말이 현장 분위기를 한결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예상 못 한 눈물”…박수홍·손헌수, 딸들 첫 만남에 가족애 돋보인 순간→육아 동지 공감
“예상 못 한 눈물”…박수홍·손헌수, 딸들 첫 만남에 가족애 돋보인 순간→육아 동지 공감

하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교감이 예기치 못한 순간을 불러왔다. 소파에서 놀던 중 재이와 하송이 서로 머리를 맞부딪치며 재이 양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당황한 손헌수는 “머리 박치기 하면 어떡하냐”고 말하며 순간의 긴장감 속에 미소를 띠었고, 두 가족 모두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돌발 행동에 훈훈한 웃음을 주고받았다.

 

이후 손헌수 부부의 노련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각자 자신의 아이를 조심스레 품에 안아 달래며 아이들이 울음을 그칠 때까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순간, 박수홍 부부는 “저 둘은 둘째를 빨리 가져야 된다”며 농담을 건네며 한 가족으로서의 동질감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얻은 두 아빠, 박수홍과 손헌수는 각자의 인생에서 새로운 챕터를 써내려 가고 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시험관 시술로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손헌수 또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가정을 꾸리고, 이듬해 딸 하송 양을 맞이했다. 두 사람에게 딸들은 인생 최고의 선물로 남았고, 아이를 향한 애틋한 감정과 가족애는 방송 내내 자연스레 드러났다.

 

이번 유튜브 영상엔 두 딸의 첫 만남부터 예상하지 못한 박치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면이 그려졌다. 소란스러움 속에서도 서로를 끌어안고 웃음을 터트리는 두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따뜻함을 전달했다. 아이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꾸려나가는 두 아빠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수홍#손헌수#박수홍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