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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체조경기장 입성의 전율”…모든 소년소녀들 2125, 여름밤 낭만→추억 소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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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체조경기장 입성의 전율”…모든 소년소녀들 2125, 여름밤 낭만→추억 소환 눈길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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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드디어 KSPO DOME 무대에 올라, 여름밤을 기억 속 한 장면으로 완성할 순간을 예고했다. 밴드의 단독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가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에 팬들의 설렘과 기대가 부풀었다. 데뷔 이래 최초의 체조경기장 입성인 만큼, 무대 자체가 선사할 절정의 감성과 잔나비 특유의 분위기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투어에서 이어진 완벽한 매진과 함께, 지난 10일 현대카드 선예매 역시 단숨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잔나비만의 감수성과 대중적 힘이 다시금 검증되는 순간이 연출됐다. 공연계는 물론 팬들 또한 이번 대규모 앙코르 무대의 의미와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무대 연출, 시간과 세대를 잇는 메시지를 모두 녹여낸 잔나비표 공연이 어떤 감동을 그릴지 감상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잔나비, 체조경기장 첫 입성”…‘모든 소년소녀들 2125’ 티켓 예매 전쟁→여름밤 감성 집결 / 페포니뮤직
“잔나비, 체조경기장 첫 입성”…‘모든 소년소녀들 2125’ 티켓 예매 전쟁→여름밤 감성 집결 / 페포니뮤직

‘모든 소년소녀들 2125’는 100년 후의 청춘, 그리고 미래의 소년소녀들을 주제로 잡았다. 시간의 경계를 넘어 레트로함과 현대적 감각이 동시에 살아있으며, 멤버들이 직접 그려낸 내러티브형 무대 역시 강한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행해온 현대카드와의 협업 속 행사 규모에 어울리는 세련된 기획이 더해지면서, 이틀간 펼쳐질 페스티벌 무드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잔나비는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가사, 색다른 편곡, 관객을 무대 안으로 끌어들이는 고유의 연출 방식으로 명실상부 라이브 공연의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무대 역시 대규모 경기장의 한계를 넘어선 소통과 감정의 교류, 그리고 청춘의 기록과 위로를 전하는 잔잔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잔나비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의 일반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오픈되며, 공연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KSPO DOME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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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모든소년소녀들2125#kspo d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