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7도시 전석 매진”…글로벌 팬심 폭발→K-팝 새 신화 데뷔
르세라핌이 미국 팬들의 열렬한 함성과 함께 7개 도시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K-팝 아이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뉴어크부터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시애틀까지 다섯 멤버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관객의 일체감 가득한 응원은 순간마다 감동을 자아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 소식이 이어졌고, 각 도시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공식 응원봉의 물결과 팬들의 떼창이 북미 현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현지 팬들은 멤버들과 같은 언어로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르세라핌이 전하는 음악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소화했다. 강렬한 댄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질 때마다 누구랄 것 없이 일어나 춤추며 함성으로 화답했다. 공연장은 매 순간 하나의 거대한 축제로 변했고, 르세라핌의 이름은 K-팝 이상향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외신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뉴욕 일간지 에이엠뉴욕은 “르세라핌은 공연장을 불태우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HOT’한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 모두를 춤추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미국 주간지 댈러스 옵저버는 응원봉으로 뒤덮인 객석을 언급하며, 폭넓은 세대가 함께 호흡했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론4 방송은 첫 공연 티켓이 몇 분 만에 매진됐고, 극지방 알래스카 팬들까지 현장을 찾았다며 글로벌 관심을 조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역시 ‘샌프란시스코 공연이 입증한 르세라핌의 K-팝 톱 티어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재능과 영향력을 강조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쏘스뮤직 소속으로 그간 꾸준한 음악 활동과 폭넓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미국 투어 7개 도시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기반으로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에서 지속적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어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는 첫 앙코르 콘서트도 개최될 예정으로, K-팝 신에서 르세라핌의 거침없는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