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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하락 속 상승세”…삼양컴텍, 장중 거래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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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하락 속 상승세”…삼양컴텍, 장중 거래 활력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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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삼양컴텍이 5일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락세를 면치 못한 동일 업종 전반과 달리 삼양컴텍은 오후 2시 30분 기준 19,55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41%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양컴텍은 시가 20,100원으로 거래를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0,25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드러냈다. 반면 저가는 19,220원까지 내려가 고가와 저가 간 가격차가 1,03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122,907주, 거래대금은 약 220억 원을 기록해 전일에 비해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현재 삼양컴텍의 시가총액은 8,061억 원으로, 코스닥 내 86위를 유지 중이다. 상장주식수는 4,121만여 주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1,317,303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3.20%다. 삼양컴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7.96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24.76배를 상회한다. 같은 시간대 해당 업종이 1.86%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삼양컴텍의 견조한 시가총액과 활발한 수급 상황에 주목하며, 높은 PER 수준과 비교해 향후 주가 변동에 대한 관망세도 형성된다. 코스닥 중소형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삼양컴텍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단기적 거래 활력 후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라고 진단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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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컴텍#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