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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스웨그로 각인된 성장의 궤적”…정규 7집 전곡에 남편·아버지의 진심→깊어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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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스웨그로 각인된 성장의 궤적”…정규 7집 전곡에 남편·아버지의 진심→깊어진 공감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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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의 음악은 밝은 미소와 함께 흐르는 일상처럼 평온하게 시작됐으나, 이번 정규 7집 ‘스웨그’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진지한 고백으로 이어진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와 환호를 지나온 저스틴 비버는 남편이자 아버지로 거듭난 지금, 온전한 자신을 음악에 실어냈다. 변화된 삶의 결이 하나하나 살아 숨 쉬는 노래들, 그리고 깊어진 앨범의 서사가 리스너의 일상에도 서서히 퍼지고 있다.

 

네 해 만에 찾아온 ‘스웨그’는 총 21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 작업에는 저스틴 비버가 총괄 프로듀서로 두 발을 들여놓았다. 카터 랭, 딜런 위긴스, 대니얼 시저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사운드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앨범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는 가족, 헌신, 그리고 성장이다.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 책임감의 무게, 사랑이 담긴 고민까지 고스란히 녹여냈다. 유니버설뮤직이 밝힌 대로, 이번 앨범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삶과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연결하며 어느 때보다 진솔하고 성찰적인 메시지를 선사했다.

저스틴 비버, ‘스웨그’로 돌아온 남편·아버지의 진심→정규 7집 전곡에 담다
저스틴 비버, ‘스웨그’로 돌아온 남편·아버지의 진심→정규 7집 전곡에 담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최근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카이러크 론칭을 통해 음악을 넘어 새로운 창조적 영역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음악과 스타일,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자신만의 언어로 엮어내는 그의 행보는 대중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동안 음악 활동이 뜸했던 공백기 이후,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컴백이 아닌 예술가로서의 진일보를 증명한다.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기대 역시 여실히 확인된다. 과거 발표한 ‘피치스’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던 만큼, 새 앨범 수록곡 ‘스웨그’ 역시 그 관심을 한껏 등에 업은 모양새다. 실험적 사운드와 섬세하게 편곡된 트랙은 청자에게 또다른 새로움을 안길 전망이다. 발매와 동시에 음악팬들은 앨범 트랙마다 저스틴 비버만의 목소리와 변화된 감정을 찾아 나서고 있다.

 

저스틴 비버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스웨그’는 1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움, 무엇보다 삶과 가족, 책임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 집약되면서 국내외 음악팬들의 마음에 부드러운 울림을 남기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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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스웨그#정규7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