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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연애 미루고 패션 주인공 선언”→뜨거운 무대 뒤 놀라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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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연애 미루고 패션 주인공 선언”→뜨거운 무대 뒤 놀라운 비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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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환함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던 날, 박서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인생의 큰 도전을 예고했다. 서울패션위크라는 낯선 세계에 첫 걸음을 내딛으며, 그는 무대라는 세상의 환한 빛 아래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그의 등장은 익숙한 일상과 다른 설렘을 안겼고, 솔직한 말 한마디마다 시간이 멈춘 듯 긴장감이 피어올랐다.

 

이날 박서진은 자신의 첫 패션위크 준비기를 공개했다. 긴 시간 쌓아온 삶의 중심에 자리한 가치와 고민, 그리고 뒤늦게 마주한 도전에 대한 진심 어린 설렘까지 고스란히 그려졌다. 달샤벳 출신 수빈은 박서진에게 호감을 적극적으로 전했고, 그 따스한 응원은 준비 과정에 한층 활기를 더했다.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패션위크를 위한 여정에는 든든한 동료들도 함께했다. 강균성이 직접 만든 '활력 충전 주스'로 분위기는 한결 유쾌해졌고, 강균성의 혼전순결 서약에 박서진 역시 "혼전순결 31년째다. 그린벨트다"라며 장난스러운 농담을 더했다. "기회를 잃을까봐 연애를 미뤘다"는 박서진의 솔직한 속내는 꿈을 향한 선택과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용명의 조언에 따라 200여 명이 모인 대형 에어로빅장에 뛰어든 박서진. ‘기세 충전 훈련’에 임하며 낯선 장소와 이방인 속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그의 모습은 한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했다. 몸에 흐르는 긴장과 떨림 속, 박서진은 조금씩 나아가며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갔다.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서울패션위크 당일. 박서진은 블루카펫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섰고, 수많은 시선이 머무는 포토타임에서도 여유 있는 태도와 침착한 포즈를 선보였다. 연습과 준비, 그리고 주체적인 선택으로 완성한 특별한 순간이었다. 첫 도전이라는 부담도, 설렘도 동시에 안고 선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재치와 열정, 인간적인 진솔함이 어우러진 박서진의 성장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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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하는남자들시즌2#서울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