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선우, 청문회 준비단 첫 출근…이재명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국회 검증 시동”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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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국회와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강선우 후보자는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할 예정이다. 6월의 서울 하늘 아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여성가족부는 기대와 주목 속에 공식적인 검증 절차로 들어간다.
이번 청문회 준비단은 여성가족부 실무진과 강선우 의원실 관계자 등 10명 안팎의 인원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출근 첫날,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서 품은 소감과 각오를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오갈 서류와 정책 브리핑, 그리고 기록된 국민 목소리들이 한 데 어우러진 준비단 내부에는, 국회의 이름으로 펼쳐질 검증의 시간에 대한 긴장과 기대도 교차하고 있다.

강 후보자는 전날 지명 직후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 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꿔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 정부의 여성가족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남겼다. 이 같은 포부가 현실의 정책과 맞닿을지, 국회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공론의 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정책 비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되며, 국민적 관심이 인사청문회로 쏠리고 있다. 국회는 조만간 공식 일정을 확정해 청문회를 열 예정이며, 사회적 파급력과 정책적 여운이 깊게 퍼질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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