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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백현·여진구의 절박 질주”…대탈출 더 스토리, 생존의 문 앞에서→무너진 신뢰와 경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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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백현·여진구의 절박 질주”…대탈출 더 스토리, 생존의 문 앞에서→무너진 신뢰와 경계의 순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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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사이로 스며든 의심과 두려움이 한 번에 덮쳤다. 기존 시리즈에서 진화한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 등 여섯 명의 탈출러를 한 군데에 모았다. 흩어진 이들의 시선이, 각기 다른 시공간과 미션 안에서 교차하며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과 거대한 서스펜스를 예감케 했다.

 

최근 공개된 메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12시간 안에 복귀해야 한다’는 단 하나의 규칙 아래, 생사를 건 탈출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여섯 명의 탈출러가 각각 악인들과 마주한 순간, 베테랑 멤버들은 “세 명이 죽었다”, “다 죽이고 자르려 했다”는 섬뜩한 후기를 남겨 분위기를 극으로 몰아붙였다. 현장 곳곳에 깔린 긴장감은 브로맨스를 넘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신뢰까지 함께 흔들었다.

출처=티빙
출처=티빙

특히 대탈출의 신입 고경표와 백현, 여진구는 첫 미션부터 감정의 내밀한 결까지 이끌어냈다. 고경표가 악인을 향해 터뜨린 분노, 백현이 불안에 질린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여진구가 극한의 긴장 속에 눈을 질끈 감아버린 순간들이 빠르게 스치며, 시청자들은 그들과 함께 미로 속을 걷는 듯한 몰입감을 맛봤다.

 

장르의 선을 허물고 액션, 추리, 공포를 자유롭게 오가며, 애써 쌓은 연대마저도 시험대에 올린 ‘대탈출 : 더 스토리’. 멤버들이 목숨을 건 선택과 감정의 동요를 반복하는 여정은, 예능 한계를 뛰어넘는 긴박함과 감동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섯 명이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 안에서 위기에 맞서며 얽히는 브로맨스와 복선들은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한편 ‘대탈출 : 더 스토리’의 첫 공개를 앞두고,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의 전 시즌을 22일까지 무료로 선보이며 오랜 팬들의 복습까지 돕는다. 본편은 23일 저녁 8시 티빙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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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대탈출더스토리#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