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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속 보합 마감”…지노믹트리, 코스닥 137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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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속 보합 마감”…지노믹트리, 코스닥 137위 유지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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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가 9월 23일 장중 내내 뚜렷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2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 업계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값 변동에 예민해지는 가운데, 지노믹트리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수준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날 시가 24,150원으로 출발한 뒤 최고 24,450원, 최저 23,850원의 넓은 등락폭을 보였다. 62,647주의 거래량과 15억 1,5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으며, 비교적 활발한 거래에도 종가가 보합을 유지하면서 단기 수급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코스닥 시장에서 지노믹트리의 시가총액은 5,924억 원으로 137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349,533주(전체의 1.43%)를 보유 중이다. 동일 업종 PER(주가수익비율)은 76.69,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18% 상승했던 점과 비교해볼 때, 지노믹트리는 두드러진 변동성은 없었던 셈이다.  

 

바이오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 변동이 크지만 지노믹트리의 경우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졌으며, 업계에서는 증시 전체 흐름에 따라 단기적으로 등락폭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 펀더멘털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지노믹트리와 같은 중대형주는 당분간 제한적인 등락폭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노믹트리의 보합세가 장기적 관점에서 외국인 비중, 업종 내 경쟁사 동향 등 기초체력 변화에 따라 추가 조정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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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