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1.9% 상승”…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수급 개선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주가가 10월 10일 외국인 순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전일 대비 1.90% 오른 12,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수급 개선과 반도체·배터리 소재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자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날 레이크머티리얼즈는 12,840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3,130원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지속했고, 저가는 12,520원을 찍었다. 거래량은 약 35만 주, 거래대금은 45억 원에 달했다.

수급 동향을 보면 10월 2일 기준 외국인이 4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 보유율은 6.63%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기관은 최근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나서면서 매도 우위로 전환됐다.
2025년 2분기 기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43억 원의 영업이익, 1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3.90%, 순이익률 3.64%로 이익 체력이 유지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23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55.5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6.52배로 실적 대비 다소 높은 주가 수준이나, 업종 성장성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중장기 관점에서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전고체 배터리 및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가 향후 실적 개선은 물론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 지속 여부와 수익성 지표 개선 흐름에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
향후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사업 실적과 글로벌 소재 경쟁력 강화 여부가 주가 흐름에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