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설을 새로 쓰다”…방탄소년단 진 단독투어→미주·유럽 매진 만장일치 파도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과 보랏빛 물결로 뒤덮인 무대 위,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K팝의 위상과 자존심을 드높였다. 미국 플로리다 탬파 아말리 아레나에서 팬들의 숨결과 열정이 교차하는 순간, 진의 목소리는 세계 곳곳에 잊히지 않는 울림을 남겼다. ‘달려라 석진 투어’라는 이름 아래 진이 걸어간 각국의 콘서트장은 연이은 매진 기록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엄을 증명했다.
지난 6월 28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등지를 잇따라 순회한 진. 미주 투어 Q2에선 미국 탬파 아말리 아레나에서 이틀 연속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오픈된 티켓마저 현지 팬들로 가득 찼다. 이는 아시아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는 현지에서 도달한 첫 결과로, 현장마다 진의 이름을 내건 특별한 이벤트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NHL 탬파베이 라이트닝 구단이 선사한 ‘JIN 1’ 커스텀 유니폼, 도심을 수놓은 보랏빛 조명이 진의 세계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비주얼킹’, ‘라이브킹’으로 불리는 진의 아름다운 실버톤과 완벽한 무대 장악력은 관객들에 큰 전율을 안겼다. 팬들 사이에선 “진정성의 무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았고, 각 도시마다 새로운 진기록이 쏟아졌다. 솔로 컴백을 알린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진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 2위에 등극하는 쾌거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미니 앨범 ‘Echo’는 미국 상반기 순수 앨범 판매량 1위, 4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으로 발매 1000일이 지나도 여전히 전 세계 차트 곳곳에서 언급되고 있다. KMCA 싱글 최초 밀리언셀러 등극, 미국 롤링스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노래 100’ 아시아 솔로 최고 순위 등 수많은 타이틀이 진의 음악적 자아를 빛냈다.
공연마다 ‘최초’와 ‘최대’의 수식어가 뒤따르는 진의 글로벌 행보에는 특별한 서사가 담겨 있다. 일본 교세라돔,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등 주요 공연장마다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첫 매진’, ‘최다 판매’ 등 신기록을 세웠으며, 각국 현지 언론조차 “K팝 솔로 투어의 새 기준”이라 극찬하고 있다. 팬들은 한 번의 투어로 만족할 수 없다며 앙코르 공연 요청을 쏟아내고 있어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런던 O2 아레나에선 K팝 솔로 최초 단독 콘서트가 예고돼 있으며,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마다 진의 이름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월드와이드 핸섬’, ‘맏형’이라는 별명 너머, 진만의 진정한 음악 세계가 팬덤과 대중 모두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진의 투어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음악과 예술,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살아있는 K팝의 역사가 되고 있다.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각 도시의 뜨거운 환대 속에 진은 자신만의 깃발을 세계 각국에 우뚝 세우고 있다. 앞으로 남은 런던, 암스테르담 등 유럽 일정에 대한 기대 또한 고조되고 있으며, 진의 ‘달려라 석진 투어’는 8월 10일까지 현지 일정에 따라 이어질 예정이라 팬들의 치열한 예매 경쟁 또한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