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188선 약보합 마감”…장중 3,200 돌파 후 변동성 확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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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8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한 뒤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로 돌아서며 3,188.07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당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3%) 하락하며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3,200.44까지 오르다가 한때 3,169.69까지 하락했다가 일부 회복하는 등 변동성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40포인트(0.29%) 오른 820.67로 마감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식 시장은 장 시작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 실현 매도가 나오며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뚜렷한 특징주가 눈에 띄지 않은 가운데 투자심리가 당분간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단기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와 함께 대외 변수에 따른 지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와 미 연준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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