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신규자금 조달 나서고 주주 청약 일정 본격화
포스코퓨처엠이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을 추진하면서 내년 본격적인 주식 청약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년 7월 신규상장과 주주 청약이 예고되면서, 자본시장 내 투자자 기회 확대와 기업 유동성 확보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한국거래소는 7월 1일 포스코퓨처엠(003670)의 ‘포스코퓨처엠 8R 신주인수권증서’ 9,031,323증서가 상장 대상에 포함된다고 공시했다. 상장일은 2025년 7월 4일, 상장폐지일은 2025년 7월 11일로 안내됐으며, 목적주권은 기명식 포스코퓨처엠보통주다. 1주당 발행가액은 96,400원으로 확정됐으며, 신주 청약은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이뤄진다.
![[공시속보] 포스코퓨처엠,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주식 청약 일정 본격화](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701/1751358307911_915265880.webp)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은 대규모 자금조달과 함께 기존 및 예비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의 기대를 모은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이 상장 및 청약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참여 여부를 선제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권가에서는 신규상장을 통해 포스코퓨처엠의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투자자문사는 “신주인수권증서가 자본시장 내 활발히 거래될 경우, 주가 변동성과 시장 유동성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 및 거래소 차원에서도 이번 공시 내용에 따라 관련 제도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에 무게를 두려는 기류다. 관계자는 “동일 기간 내 일련의 상장·청약 절차가 유기적으로 추진돼야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은 최근 수년 간 자금조달과 투자환경 변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교된다. 지난 해 주요 상장회사의 신주인수권증서 유상증자 기조와도 맞물려, 향후 주주권익 확대 및 자본시장 활력 제고에 미치는 파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시장에서는 내년 7월 청약일정이 본격화되면 주가와 유동성, 신주 배정 규모 등에 다양한 여파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투명하고 질서 있는 시장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