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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뉴, 거울에 머문 시선”…고요한 오후 속 깊은 울림→팬들 마음 움직였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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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빛이 슬며시 실내를 물들인 오후, 더보이즈 뉴가 카페 창가에 앉아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은 작은 일상도 특별한 장면으로 탄생시켰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자신의 눈빛은 사색에 잠긴 채 섬세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이마를 덮은 흑발과 파란 티셔츠, 창밖을 흐르는 초가을의 공기가 어우러지며 뉴의 모습은 한층 더 깊고 아련한 감성으로 다가왔다.
테이블 위에 놓인 카메라와 소품, 음료 등은 평범함 속에서도 그만의 오롯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거울에 턱을 괸 채 머금을 표정에는 꾸밈없는 담백함과 동시에 잔잔한 울림이 담겼다. 말 한마디 없이도 뉴는 자신의 내면과 조용한 공간을 감성으로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에게 문득 지난 기억 한 조각을 환기시켰다.

팬들은 사진 속 평온한 분위기와 깊어진 표정에 “영화처럼 감각적이다”, “뉴의 일상에도 설렘이 있다” 등 다양한 애정 어린 반응을 전했다. 반복되는 하루임에도 그의 손짓, 시선, 사소한 순간들이 팬들의 마음에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더보이즈 뉴는 무대 위에서 펼치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달리, 소탈한 일상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번 사진을 통해 자연스러운 순간조차도 감성적인 오브제로 완성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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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뉴#거울#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