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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장중 35,950원 찍고 상승폭 축소”…급등 후 매도세에 33,750원 마감
경제

“뉴엔AI, 장중 35,950원 찍고 상승폭 축소”…급등 후 매도세에 33,750원 마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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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의 주가가 7월 29일 장중 한때 35,950원까지 급등한 뒤 매도세가 유입되며 33,7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종가(33,500원) 대비 250원(0.75%) 오른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극심한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엔AI 주가는 이날 시가 33,500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7% 넘게 오르며 고가 35,950원을 찍었다. 하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후 상승폭이 크게 줄었고, 오후 내내 약세 흐름을 보인 끝에 결국 3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거래량은 349,859주, 거래대금은 약 12,087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에서는 장중 급등세 이후 단기 조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단기 수급에 따른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났고, 고점에서 이익 실현 매도세가 집중됐다”며 “투자 심리는 중립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고점과 종가의 격차가 큰 만큼, 단기 방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뉴엔AI를 중심으로 단기 급등주에 대한 투기적 거래가 유입되는 경향도 지적되고 있다.

 

앞서 뉴엔AI의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이날처럼 단기 급등과 조정이 반복될 경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평가다.

 

향후 뉴엔AI 주가의 방향성은 업황 변화와 시장 수급 동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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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주가#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