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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언리얼엔진5 선보여”…드림에이지, 공식CM 선정으로 시장 주목
IT/바이오

“아키텍트 언리얼엔진5 선보여”…드림에이지, 공식CM 선정으로 시장 주목

정유나 기자
입력

드림에이지가 MMORPG 시장의 경쟁 양상을 뒤흔들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공식 커뮤니티 매니저로 윤수빈, 함예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두 아나운서는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서 이미 경력을 갖춘 인물로, 신작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콘텐츠 및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공유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발표를 ’게임 경험 혁신’의 분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드림에이지 측은 11일 신규 티저 페이지를 통해, 함예진 아나운서가 신입사원 콘셉트로 아키텍트 개발 관계자를 만나 게임의 일부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저마다 다른 역동적 이동(활강, 수영, 암벽 등반 등)이 가능한 초고품질 오픈월드와 함께, ‘전투 사제’ 등 핵심 캐릭터와 주요 스토리 컷씬이 최초로 공개돼 이용자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최고 수준의 대작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술 기반의 그래픽 엔진 최적화와, 제한 없는 대규모 월드, 차별화된 세계관을 내세우고 있다. 유저는 단일 서버에서 활강, 수영, 암벽 등반 등 기존 게임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이동 방식으로 넓은 맵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이는 국내 대형 게임사의 전통적 오픈월드 설계와 비교해도 월등한 기술 구현력과 몰입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엔진·월드 구현 기술 외에도, 현장감 있는 공식 CM(커뮤니티 매니저) 운영은 글로벌 MMORPG 산업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플레이-운영-소통’ 직접 연결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해외에서도 게임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 신작 MMORPG에서 아나운서 출신 커뮤니티 매니저의 전면 배치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아키텍트가 공개된 이동 시스템과 그래픽 구현, 고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까지 적용할 경우 하반기 국내외 MMO 시장 재편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용자 주도의 경험 제공과 산업 내 소통 모델 혁신이 시장의 핵심 가치로 부상할 전망이다.

 

산업계는 드림에이지가 타사 대비 기술 경쟁력과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모두 강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 출시 이후 실제 시장 반응과 장기적인 e스포츠·커뮤니티 활성화가 성공의 주요 변수가 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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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윤수빈#아키텍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