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브라질 소울 투입”…안드리고, 수원FC서 16골 14도움→후반기 반전 기대
스포츠

“브라질 소울 투입”…안드리고, 수원FC서 16골 14도움→후반기 반전 기대

신채원 기자
입력

눈에 띄는 패스와 공간 침투, 득점보다 더 강렬했던 환호가 경기장을 채웠다. 안드리고가 마침내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 한복판에 섰다. 플레이메이커로서 남긴 16골 14도움 기록은 그가 그라운드 위에서 증명해낸 경력이다.

 

수원FC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드리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2년 FC안양에서 K리그에 데뷔한 안드리고는, 2023시즌 전북 현대를 거치며 64경기 16골 14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쌓아올렸다. 특히 K리그1 무대에서만 1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실전 적응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선보였다.

“전천후 플레이메이커 합류”…안드리고, 수원FC 이적 후 16골 14도움 기록 / 연합뉴스
“전천후 플레이메이커 합류”…안드리고, 수원FC 이적 후 16골 14도움 기록 / 연합뉴스

구단은 안드리고의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전포지션 소화 능력을 강조하며, 이번 영입이 여름 이적시장 최대 기대 효과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최근 가세한 윌리안, 안현범, 한찬희와의 조합은 공격진 변화를 예감케 한다. 관중들의 관심 역시 수원FC의 달라진 스타일과 승부수에 쏠리고 있다.

 

안드리고의 다재다능함이 수원FC의 후반기 반전을 이끌 원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안드리고가 보여줄 새로운 활약상과 함께, 수원FC는 상위권 경쟁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장의 열기와 기대 속에서 수원FC와 안드리고가 어떻게 조화를 이뤄나갈지, 팬들은 이미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안드리고#수원fc#윌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