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신혼집, 무채색 미학의 변주”…공간에 담긴 나다운 고집→팬들 탄성 쏟아져
가을 햇살이 창 너머로 번지는 저녁, 효민이 신혼집을 자신의 색채로 물들였다. 걸그룹 티아라 효민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혼집 욕실 사진을 공개하며,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팬들과 나눴다. 무채색의 미학이 깃든 이 공간은 그레이 톤이 공간 전체를 감싸며, 조명과 타일의 미묘한 조합이 모던하고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효민이 공개한 욕실은 특별한 빅슬랩 타일이 돋보인다. 견고한 대리석 질감과 절제된 디자인, 블랙 포인트가 어우러져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난다. 심플한 구조, 거울 아래 고요하게 배치된 세면대, 그리고 위생 도기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실내 곳곳마다 효민이 직접 담아낸 취향이 오롯이 표현됐다. 이번 인테리어는 욕실 전문 브랜드 비숍세라믹과 함께 진행돼, 효민의 고집과 감각이 더욱 도드라졌다.

효민은 셀프 인테리어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욕실만큼은 진짜 내 스타일로 채우고 싶었다. 저와 닮은 비숍세라믹의 철학에 이끌렸다. 어두운 그레이와 시크함을 품은 공간이 완성돼 감탄했다”며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독점 수입된 빅슬랩 타일의 국내 첫 시공에 대한 자부심도 덧붙이며, “취향을 존중해주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준 팀에 감사하다”고 남다른 만족을 드러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효민만의 세련미가 제대로 묻어난다”, “분명한 취향이 멋지다” 등의 응원이 쏟아졌고, 기존의 따뜻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효민만의 모던함과 시크함이 반영된 공간에 감탄이 이어졌다. 많은 이들은 효민의 달라진 인테리어를 통해 신혼집의 새로운 면모와, ‘나다움’을 찾아가는 변화의 의미를 확인했다.
이번 인테리어는 단순한 외관 변신 이상이었다. 공간의 중심에 스스로를 놓았던 효민의 진정성과, 섬세하게 쌓아올린 취향의 결이 팬들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