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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20만 장 신화”…스노이 서머, 뜨거운 여름에 내린 설렘→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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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20만 장 신화”…스노이 서머, 뜨거운 여름에 내린 설렘→팬심 폭발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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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로 구성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발매와 동시에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데뷔 앨범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순수한 여름의 한복판에 내린 눈처럼, 이들의 음악은 기존의 틀을 넘어선 신선한 상상력으로 채워졌다.

 

초동 성적 역시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터널티(ETERNALT)’로 보여준 첫 발걸음을 넘어, 이번 ‘스노이 서머’는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포카 버전 2위, 일반 버전 5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는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써내려가는 이들의 서사가 또 한 번 크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언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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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 2집은 한여름과 크리스마스가 동시에 찾아온 듯한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Snowy Summer’는 하우스 기반의 따뜻한 팝·알앤비 사운드로, 여름의 열기 속에 피어나는 역설적 눈 내림을 노래한다. 장난스러운 어투와 유쾌한 감성,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토리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독특한 색채를 한껏 드러내 보였다.

 

더블 타이틀곡 ‘Paint Candy’는 어린 시절 추억 속 페인트 사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소년들의 파란 상상력을 담아냈다. ‘ㅠ’는 친구를 짝사랑하며 애틋함과 어린 감정을 한 글자에 풀어낸 곡이고, ‘왼손에는 버블티’는 소소한 일상을 설렘으로 바꾼다. 앨범 전체가 하나의 성장서사로 연결돼 듣는 이들에게 따스하지만 반전 가득한 감정선을 선사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다시 한 번 꺼내 든 ‘자신만의 방식’은, 팬들은 물론 동시대 음악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안겼다. 한정된 시간과 계절의 틀을 넘어 자신들만의 세계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는 일곱 명의 발걸음이 앞으로 또 어떤 파문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는 오는 11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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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유어아이즈#snowysummer#이터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