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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아이오아이 재결합 빠진 진심”…팬심 울린 연기자의 단호한 결단→향후 행보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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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아이오아이 재결합 빠진 진심”…팬심 울린 연기자의 단호한 결단→향후 행보에 궁금증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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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시선과 깊어진 의지로 배우 강미나가 아이오아이 데뷔 10주년 재결합 프로젝트 참여를 고사했다. 드라마 촬영과 각종 일정이 이어지는 와중,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이번 결정을 이끌었다. 아이오아이 완전체를 오랜 시간 바라온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더할 수밖에 없지만, 강미나는 스스로의 성장을 택하며 새로운 방향의 문을 열었다.

 

강미나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움직임과 관련해, 프로젝트 활동 시기가 강미나의 드라마 촬영 및 홍보 일정과 겹치는 탓에 수차례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랜 숙고 끝에 아티스트의 연기 활동 의지를 존중해 프로젝트 참여 대신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계속 걷기로 했다. 그 선택에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케이팝 아이돌로서의 지난 시간과, 지금 이 순간 더욱 깊어지고 있는 연기자의 성찰이 함께했다.

강미나 / 서울, 장호연 기자
강미나 / 서울, 장호연 기자

아이오아이는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로 데뷔해, 전소미, 김세정, 강미나 등 11인조로 8개월간 대중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공식 해체 후에도 멤버들은 독자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 프로젝트 추진은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가운데, 강미나는 자신만의 선택을 통해 한 번 더 자신을 증명했다.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구구단으로 무대를 이어간 강미나는 배우로 전격 전향, ‘20세기 소년소녀’, ‘호텔 델루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미남당’, ‘트웰브’ 등 다수의 화제작에서 짙은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다. 2022년에는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다. 또한 tvN, 넷플릭스, 디즈니+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완전체 재결합을 바랐던 팬들 역시 아쉬움 속에서 강미나의 새로운 도전에 진심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앞으로의 연기 인생을 위해 한걸음 내디딘 강미나에 대한 기대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도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기대를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나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계속해 새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겠다는 계획 속에, 연기자로서 한층 깊어진 행보를 이어간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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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아이오아이#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