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압타바이오 14% 급등”…거래량 폭증에 기대감 반영
박다해 기자
입력
6월 30일 압타바이오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4.12% 오른 8,650원에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시가 9,33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8,500원대까지 밀렸으나, 이후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다. 최고가는 9,48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845,515주로, 전일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급증과 단기 반등에 기대가 모이는 분위기다. 압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3,225억 원 수준으로, 최근 1년간 최고가 15,490원 대비는 낮지만 최저가 5,750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량 거래와 변동성 확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이 단기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이날 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늘어난 만큼 단기 수급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당국은 거래 급증에 따른 시장 건전성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압타바이오 주가는 연중 저점 이후 반등하고 있으나, 추가 상승세는 수급 및 재료 유입 여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관련 기업 공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다해 기자
밴드
URL복사
#압타바이오#거래량#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