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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환한 미소”…대만 호텔 설렘 한밤, 팬심 물들다→감동 여운 짙어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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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밤의 고요함을 깨우는 환한 미소로, 배우 박신혜가 대만 팬들과 만났다. 파스텔 색 풍선으로 장식된 호텔 객실, 창밖의 도시 불빛, 'Welcome' 문구가 더해진 공간에서 박신혜는 자연스러움과 설렘을 모두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짙은 흑단빛 단발머리와 차분한 컬러의 니트, 편안한 데님 팬츠를 입은 박신혜는 소박한 스타일 속에서도 단아한 아우라를 뽐냈다. 한 손에 든 풍선을 살포시 턱에 대는 순간, 소녀 같은 순수함과 어른스러운 안정감이 조화롭게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리창 너머 번지는 밤의 온기와 함께, 세밀하게 마련된 객실의 디테일들이 오롯이 박신혜만을 향해 있었다.

직접 전해온 “대만 도착 서프라이즈 고마워요~ skincare 퍼플과 함께 굿나잇 내일 만나요~”라는 메시지에는 오랜만에 떠난 해외 일정에 대한 반가움과, 팬들과 다시 나눌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담겼다. 박신혜의 밝은 모습에 힘을 얻었다는 팬들의 댓글, 특별한 밤을 만든 응원과 환대는 온라인 공간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몸은 멀리 있어도 팬들 곁으로 한 발 다가선 이번 방문에, 박신혜 특유의 부드러움과 친근한 미소가 또 한 번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화려함보다 진심으로 빚어진 여운은 계절의 경계에 서 있는 오늘, 대만의 밤하늘 아래 더욱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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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대만#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