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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지지고볶는여행 24기 영식, 몽골에 흐른 돌발 플러팅→옥순과 예측불가 감정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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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지지고볶는여행 24기 영식, 몽골에 흐른 돌발 플러팅→옥순과 예측불가 감정폭풍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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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끝없는 사막 위, 24기 영식과 24기 옥순은 여전히 날카로운 말끝과 가느다란 떨림을 주고받는다. ‘지지고 볶는 여행’의 리얼 야생은 두 사람의 거리와 온도차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낸다. 미소와 농담이 흐르는 듯하다가도, 예고도 없이 차가운 거리감이 밀려왔다. 그러나 그 모든 긴장 위에 갑작스레 내던져진 한 마디가 순간의 공기를 바꿔놓았다.

 

이번 19회 방송에서는 오랜 갈등 끝에 맞닥뜨린 두 사람의 몽골 여행기가 다시 한번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이끈다. ‘잃어버린 랜턴’ 사건과 24기 영식의 손 부상, 그리고 들끓는 감정이 쌓인 탓에 24기 옥순은 “한국에 가면 연락 끊겠다”는 단호한 선언까지 했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의 사이는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오이소박이 이야기에 “장모님이?”라고 곧바로 받아치는 24기 영식의 직진성 플러팅, 이를 강단 있게 받아치는 24기 옥순의 응수는 잠시 얼어붙었던 둘 사이에 알 수 없는 긴장을 남긴다. 농담 속에 숨어 있던 속마음, 그리고 장난기 어린 대화가 다시 긴 여운으로 피어난다.

“장모님이?”…24기 영식·옥순, ‘지지고 볶는 여행’ 몽골서 핑크빛 플러팅→긴장 속 돌발 발언 / ENA,SBS Plus
“장모님이?”…24기 영식·옥순, ‘지지고 볶는 여행’ 몽골서 핑크빛 플러팅→긴장 속 돌발 발언 / ENA,SBS Plus

실제 식사 장면에서는 야생이라는 환경이 두 사람의 본심을 드러내는 촉매제가 됐다. 24기 영식은 장모님을 운운하며 뜻밖의 애정 멘트를 던졌고, 이전까지 서늘하던 기류를 단숨에 전환시켰다. 24기 옥순 역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태도로 맞섰다. 몽골의 거친 모래바람처럼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감정선은 작은 농담, 짧은 한마디에도 다시금 출렁인다. 엇갈리는 대화와 돌발적인 플러팅, 그리고 잔잔한 미소가 반복되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완성된다.

 

패널과 시청자들은 이제 두 사람이 남은 여행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또다시 새로운 위기나 화해가 찾아올지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때로는 상처가 되고, 때로는 다정한 온기로 전환되는 두 사람의 여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몽골의 광활함 속에서 치열하게 서로를 마주하는 24기 영식과 24기 옥순, 그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휴먼 드라마처럼 깊은 여운을 남긴다.

 

24기 영식과 24기 옥순의 진짜 본심, 그리고 변화무쌍한 감정 곡선은 18일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19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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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볶는여행#24기영식#24기옥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