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157만 표 질주”…빈예서 결실의 미소→투표 1위 그 뒤의 서로 다른 성장 서사
뜨거운 박수 속에 무대를 둘러싼 희망의 시간은 김희재와 빈예서의 이름 아래 다시 만개했다. 슈퍼스타 브랜드 파워 투표에서 각기 남녀 가수 1위라는 영예를 안은 두 사람의 순간은 팬과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진정한 연결의 힘을 보여준다. 한 사람은 트로트 열풍의 대들보로, 또 한 사람은 새벽 햇살처럼 대중을 향해 다가섰다.
89회 슈퍼스타 브랜드 파워 투표 결과, 김희재는 총 1,570,260표라는 압도적 지지로 남자 가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트로트의 새로운 상을 제시한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과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며, 꾸준하게 무대 위의 철학을 증명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개최한 ‘HEERE WE GO’ 콘서트와 음악 MC,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출연 등 다방면에서 소통의 깊이를 넓히고 있다. 2위에는 박서진, 3위에는 민수현이 각각 이름을 올리며 각자의 팬덤과 커리어를 증명했다.

여자 가수 부문에서는 빈예서가 총 1,212,450표의 득표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단단한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미스트롯3’에서 보여준 성장과 매력이 결국 결실을 맺었다. 데뷔 이후 디지털 싱글 ‘아버지의 인생’, ‘활짝 피어나’ 등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빈예서는, 최근 첫 단독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 추억’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송가인과 양지은이 뒤를 이으며 트롯 신예와 기성 강자의 치열한 구도를 새롭게 했다.
이번 투표는 SNS 로그인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팬과 스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또 다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일정 시간마다 언제든 투표권이 자동 부여되는 시스템, 기사 추천을 통한 추가 참여 등 신선한 방식으로 화제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잡았다.
현재 슈퍼스타 브랜드 파워 투표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국내 옥외 광고, 생일 전광판 등 다양한 특별 지원 이벤트와 함께 남녀 가수·그룹·배우·예능 출연자 부문을 비롯해, K-POP 주요 카테고리에서도 치열한 경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희재는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에서, 빈예서는 차세대 트롯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